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궁금증

무서운 식중독, 볶음밥 증후군이란?

by 호해 주인장 2024. 5. 2.

식중독 볶음밥 증후군 볶음밥 사진

 

볶음밥 증후군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? 상온에 방치한 음식을 잘못 먹었다가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식중독, 볶음밥 증후군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 

볶음밥 증후군

 

음식을 조리한 뒤 상온에 방치한 적이 있나요? 지금처럼 선선한 듯 하면서도 더운 날씨에 음식을 상온에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

 

볶음밥 증후군은 토양 세균의 일종인 '바실러스 세레우스(Bacillus cereus)'라는 균이 상온에 방치된 음식에서 증식하고, 이를 먹게 되면 감염될 수 있는 식중독입니다. 특히 찬밥이나 면 같은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에서 더 잘 증식합니다.

 

볶음밥 증후군은 20대 학생이 파스타를 먹고 구토와 복통을 호소하다 10시간만에 사망한 사건을 한 틱톡커가 다루면서 관심이 불거졌는데요. 그 원인이 볶음밥 증후군이었고, 간세포가 괴사하게 된 사건이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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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실러스 세레우스

 

볶음밥 증후군을 일으키는 바실러스 세레우스 균은 포자를 만들어 내는데, 이 포자는 섭씨 135도 이상에서 4시간을 가열해도 죽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. 또 감염될 경우에는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유발하게 되죠. 이미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게 되는 무서운 균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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볶음밥 증후군을 예방하려면

볶음밥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온에 음식을 오래 방치하면 안됩니다. 바로 음식을 먹을 게 아니라면 냉장에 보관하는 게 안전하죠. 만약 냉장고에서 나와 상온에 나온지 2시간 정도가 지나게 된다면 다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. 또 상온에서 4시간 이상 방치된 음식은 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.

 

날씨도 더워지는데 음식 보관 잘 해서 식중독 예방합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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